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시민안전과 밀접한 안전관리 전 분야에 대해 전수조사로 실시될 예정이며, 시설물과 건축물, 안전사각지대 등 7개 분야, 900여개 시설에 대해 일제히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분야는 교량, 옹벽, 어린이 놀이시설 등 시설물 분야, 공동주택, 공공청사, 다중이용시설 등 건축물 분야, 유·도선, 대형광고물 등 공작물 및 운송수단 분야, 급경사지, 굴착공사장 등 해빙기 점검시설 분야다. 또한 캠핑장, 요양병원 등 안전사각지대 분야도 중점 안전점검대상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실질적인 개선조치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박원석 의왕부시장은 9일 안전총괄과장 등 담당공무원들과 함께 오전저수지와 삼신7차아파트 등 재난위험시설을 방문해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하는 한편, 특히 오전저수지의 제방안전과 금번 3월부터 실시되는 보수공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공동주택의 건축물 균열 및 지반침하, 붕괴위험요인 등의 이상여부를 꼼꼼히 살피면서 “위험요소에 대한 사전 인지와 철저한 안전관리가 붕괴사고 등 재난사고를 예방하는 지름길이므로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의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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