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대기질 개선을 위한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저녹스버너는 산소, 온도, 시간 등을 조절하여 연소효율을 증대시켜 연료비를 절감하고 질소산화물의 발생량을 저감하는 고성능 버너로 깨끗한 대기환경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제3조에 따른 중소기업, 비영리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공동주택 등에 설치된 일반보일러, 냉온수기 및 건조시설(간접가열시설에 한함)의 기존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는 사업장이다. 보조금은 용량에 따라 400만원부터 1429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며,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 신청을 하려는 대상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의왕시 녹색환경과로 방문하여 제출하면 되고, 선정 여부는 접수일로부터 15일 이내에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보조금 1억9천1백만원을 지원해 녹스 저감 장치 24대를 보급했다. 시 관계자는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는 동시에 연료비도 절감할 수 있는 이번 사업에 중소사업장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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