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 조직개편 및 경영혁신 시동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4/12/12 [10:32]
의왕도시공사가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경영혁신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도시공사는 개편된 조직을 기반으로 도시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경영평가 1위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도시공사는 사장 직속의 혁신전략팀을 신설하고 기존에 시설운영처가 관리하던 3개팀을 재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의왕도시공사 조직개편안을 시에 제출해 지난 5일 승인을 받았다.
공사에 따르면 혁신전략팀은 조직 및 경영혁신을 추진해 나가는 부서로 향후 도시공사 경영전반에 대한 혁신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또한 도시공사는 기존 1본부 1처 2실 9팀의 조직을 1본부 4실 11팀으로 조정하고 각 실마다 2~3개의 팀을 둬 조직을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특히 개발사업실에는 백운사업팀과 장안사업팀, 보상협력팀 등 3개팀을 둬 단위사업별 사업성공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개편했다.
이외에도 시설운영처가 관리하던 교육문화, 체육시설, 환경주차 등 3개팀을 사업성격에 맞게 시민복지사업(평생교육, 생활체육)과 시설관리사업(환경시설, 교통시설)로 재편했다.
이성훈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경영혁신의 시작에 불과하다”며 “모든 도시개발사업이 성공할 때까지 효율적으로 조직이 운영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공사는 내년 1월부터 시가 운영하고 있는 바라산자연휴양림과 조류생태과학관, 시민자전거교육장,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2015년 2월 이후 이관예정)을 이관받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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