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체험단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회원, 어르신과 장애인, 시 직원 등 1500여명이 참여한 이날 시승행사는 체험자들의 모니터링과 설문조사,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해 시설 및 운영상의 미비점을 사전에 보완하고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승에 참여한 시민들은 4인용 레일바이크 100대에 나눠 탑승, 왕송호수변 4.3km를 직접 운행하며 안정성과 이용 편의성, 승차감과 사업성 등을 직접 체험했다. 시는 이날 시승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는 한편, 불편한 점이나 즉시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급히 보완해 오는 20일 개장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 최초의 호수순환형 레일바이크로 사업초기부터 관심을 모았던 의왕레일바이크는 호수변에 위치한 탑승장을 기점으로 4.3km를 순환하는 방식이며, 다채롭게 조성된 테마시설과 함께 왕송호수의 수려한 경관 및 자연생태, 수많은 철새들을 눈 앞에서 관찰할 수 있는 생태체험형 레일바이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시승식에 참여한 한 시민은 “수도권에서 이런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다”며, “호수의 빼어난 경치와 함께 자연의 푸르름을 느끼며 호수 위를 달리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저절로 힐링되는 것 같다”고 시승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의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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