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명부 전달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이필운 안양시장을 비롯한 두 시 관계자들과 이봉환 국립철도박물관 의왕시 유치위원회 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안양시민의 성원이 보태진 덕분에 지난 3월 10일 서명운동이 시작된 이래 이날 현재 65만2275명이 국립철도박물관 의왕시 유치 서명에 동참했다. 의왕시는 지난 2월 국립철도박물관 유치위원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25만 명 서명을 목표로 3월부터 본격적인 서명운동에 돌입했고 이후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도민의 협조를 받고 있다. 현재의 서명 추세는 처음 계획의 260%를 넘는 수치다. 이같은 추세는 앞으로도 더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2월부터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의왕시 의회, 경기도 시장의장협의회, 경기도 건설교통위원회 등 각급 기관‧단체들이 ‘의왕시 국립철도박물관 유치결의문’을 채택해 범도민 서명운동에 활력을 보태는 등 도민들에게 국립철도박물관 유치의 당위성을 널리 알렸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우리 철도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철도산업문화 중심지인 의왕에 경기도민의 염원인 국립철도박물관이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의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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