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올 2월 1일부터 시작된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대응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하면서 전 직원을 6개 조로 편성해 산불위험지수에 따라 전원이 산불방지 업무에 투입되도록 했다. 산불감시원 9명과 산불전문예방 진화대 24명으로 구성된 산불예방 기간제근로자도 운영했다. 또, GPS를 활용해 실시간 산불예방이 가능한 상황관제시스템을 운영했다. 의왕시는 이 기간 동안 산불예방을 위한 대외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산불예방 자동음성홍보 기기를 운용했고 인근 3개 시와 공동으로 민간 헬기를 임차해 산불예방 홍보에 나섰다. 등짐펌프 등 산불 진화장비를 군부대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군과도 협력했다. 시 공무원들은 특히 산불 위험이 높았던 3∼4월에는 주민들에게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 금지사실을 강조하며 무단소각 방지에도 주의를 기울였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올 봄 산불조심기간이 단 1건의 산불 발생도 없이 종료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산불방지 노력을 기울인 의왕시민과 시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불리는 의왕시의 수려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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