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와 경기도시공사는 11일 오전 11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성제 시장과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을 비롯한 의왕시와 경기도시공사 관계자 및 기길운 의왕시의회 의장, 서계원 부곡동 주민협의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주택(따복하우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형 행복주택 사업으로 불리는 따복하우스 사업은 의왕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경기도시공사가 건설 및 임대‧관리를 맡아 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등을 분양·관리하면서 인근 지역에 활력을 증진시키는 방식이다. 따복하우스에는 3~5층에 50호의 행복주택이 입주하고 청년층 및 신혼부부, 서민 등에게 시세의 약 70%의 임대료로 분양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2층에는 인근에서 운영 중인 시립어린이집이 이전하고, 1층 다른 공간에 주차장과 상가 등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의왕시에 젊은 층이 유입되고 도시재생활성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특히, 공영주차장이 부곡재래시장에 인접해 만들어지므로 재래시장 활성화에도 결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국토교통부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도시활력증진지역 생활환경개선사업과 맞춤형정비사업이 따복하우스 사업과 연계되면 지역 개발에 더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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