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복지 시범동인 오전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물품 발굴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에 호응해 사회적협동조합 ‘비지땀’과 세종광고기획이 훈증기 100개(80만원 상당), ㈜에스피텍이 여성 위생용품 15박스(150만원 상당), 의왕우리교회가 선풍기 20대(63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또, 이름을 밝히지 않은 독지가도 선풍기 12대(50만원 상당)를 맡겨오는 등의 성과를 거워 복지대상자 욕구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오전동 맞춤형복지팀의 한 직원은 “우리 동 사회복지담당자들은 방문서비스를 통해 주민의 욕구를 파악하고도 해결하지 못할 때 안타깝고 어찌해야 할지 고민이 되지만 이제는 동 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발로 뛰어 주니 든든하다.”며 즐거워했다. 맞춤형복지팀은 선풍기와 훈증기는 독거어르신과 아이들이 많은 가정 중 낡아서 사용이 어려운 제품을 쓰는 가정에 배분했다. 여성 위생용품은 중고등학교 여학생이 있는 가정에 지원할 예정이다. 오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일을 찾고, 위원들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자체워크숍과 인적안전망 협약 및 발대식을 여는 한편, 홀로사는 어르신들의 정서지원을 위한 반려식물 국화꽃 기르기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조지현 의왕시 오전동장은 “협의체의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이 협력하여 이웃을 돌보고 베품을 서로 실천하는 따듯한 오전동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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