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신문

의왕시 오전동 이웃사랑, 모두가 한마음 어려운 이웃위한 물품 기부 줄이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적극 활동 성과

강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16/08/17 [10:14]

의왕시 오전동 이웃사랑, 모두가 한마음 어려운 이웃위한 물품 기부 줄이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적극 활동 성과
강광수 기자 | 입력 : 2016/08/17 [10:14]


의왕시 오전동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
 

  맞춤형복지 시범동인 오전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물품 발굴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에 호응해 사회적협동조합 ‘비지땀’과 세종광고기획이 훈증기 100개(80만원 상당), ㈜에스피텍이 여성 위생용품 15박스(150만원 상당), 의왕우리교회가 선풍기 20대(63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또, 이름을 밝히지 않은 독지가도 선풍기 12대(50만원 상당)를 맡겨오는 등의 성과를 거워 복지대상자 욕구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오전동 맞춤형복지팀의 한 직원은 “우리 동 사회복지담당자들은 방문서비스를 통해 주민의 욕구를 파악하고도 해결하지 못할 때 안타깝고 어찌해야 할지 고민이 되지만 이제는 동 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발로 뛰어 주니 든든하다.”며 즐거워했다.
 
  한편 선풍기를 받아 든 장 모 어르신은 “30년 된 낡은 선풍기를 아직도 쓰고 있는데, 언제 멈출지 몰라 걱정이었으나 이제는 걱정 없이 새 선풍기를 쓸 수 있게 됐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맞춤형복지팀은 선풍기와 훈증기는 독거어르신과 아이들이 많은 가정 중 낡아서 사용이 어려운 제품을 쓰는 가정에 배분했다. 여성 위생용품은 중고등학교 여학생이 있는 가정에 지원할 예정이다.
 

  오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일을 찾고, 위원들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자체워크숍과 인적안전망 협약 및 발대식을 여는 한편, 홀로사는 어르신들의 정서지원을 위한 반려식물 국화꽃 기르기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조지현 의왕시 오전동장은 “협의체의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이 협력하여 이웃을 돌보고 베품을 서로 실천하는 따듯한 오전동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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