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부곡도깨비시장 '숙원' 풀렸다공중화장실․사무공간 갖춘 고객지원센터 준공 "이용객․상인 불편해소, 상권활성화"
의왕시는 부곡도깨비시장에 공중화장실 및 시장상인회 사무실과 교육장 등 편의시설을 갖춘 고객지원센터 건립공사를 마치고 지난 20일 오후 김성제 의왕시장과 기길운 시의회의장 및 시민과 상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은 식전행사와 기념식, 유공자 감사패 수여, 테이프커팅, 다과회 등으로 이어졌다. 총사업비 11억4000만원이 투입된 새 고객지원센터는 대지 238㎡에 건축면적 107.34㎡, 연면적 214.68㎡이다. 일제 강점기 자연스럽게 장터가 형성된 부곡도깨비시장은 공중화장실이 없어 이용객 불편이 커 공중화장실 및 고객지원센터를 건립해야 한다는 시민과 상인들의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었다. 의왕시는 부곡도깨비시장 고객지원센터가 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상인들에게는 서비스교육 공간을 제공하는 등의 역할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시장 상인들은 고객지원센터 준공에 기여한 전순애 의왕시 홍보담당관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며 지원센터 준공을 반겼다. 전순애 담당관은 고객지원센터 건립계획 입안 당시 기업지원과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원센터 건립에 주도적 역할을 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준공식에서 축사를 한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원센터가 건립되기까지 공사 과정의 불편함을 감수해 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부곡도깨비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시장 이용이 편리해져 더 활발한 상거래가 이뤄지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부곡도깨비시장이 누구나 와 보고 싶어 하는 의왕시의 명물 전통시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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