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이화1차아파트는 경기도, 푸른경기21 실천협의회가 주관한 에너지 절약 공모사업에 참여해 지난 6월부터 경기도와 푸른경기21, 의왕시와 의왕의제21과 함께 네트워크 협력사업을 시작하여 지난 8월에 1차 소등행사를 성공리에 마쳤고 이번에 두 번째 소등행사를 실시한 것이다. 이번 소등행사에서는 ‘전기에너지는 내리고, 마을에너지는 올리는’ 일환으로 더 많은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경기문화재단 21세기 아트컴퍼니가 작은 음악회를 열어 가을밤의 정취를 느끼면서, 천연 핸드워시 만들기, 천연 알로에스킨 만들기, 천연 차량용 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친환경 체험행사도 함께 실시되어 환경을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소등행사가 시작되자 운영위원 이웅기(고색초 교장)의 지도에 따라 어린학생들로 구성된 에너지특공대의 “불꺼주세요. 감사합니다.”라는 외침에 따라 일제히 불이 꺼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노인회장(윤점숙)은 먹거리 부침개를 준비하면서 “나이 먹은 사람들도 이런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삶의 의욕을 느낄 수 있어 정말 좋았고, 마을 꽃길 가꾸기 등의 일에도 앞장서겠다.” 고 의지를 밝혀 모범을 보여 귀감이 되었다. 의왕시청의 김성제 시장은 “마을의 단합된 힘과 에너지절약에 앞장서준 성원아파트 주민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겠다.” 고 하였으며, 의왕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강옥희)은 시상식과 현판식 수여를 하면서, “온 마을이 나서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 준 성원아파트의 모든 주민들의 단합에 깜짝 놀랐다.”며 주민들을 격려했다. 의왕시 관계자는 “이번 초록마을대학 사업을 시작으로 시민이 직접 에너지 및 환경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스스로 에너지를 절약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시민 주도 자원순환 공동체를 구성해 전기에너지 절약 및 자원순환 운동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푸른경기21’과 ‘의왕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위원으로 활동하는 아파트입주자 대표회장(강혜숙)은 전기에너지는 내리고, 마을에너지를 올리기 위해 그 동안 탄소발자국 줄이기를 위한 에너지 진단, 절전 콘센트 보급에 발벗고 나섰으며, 앞으로 청소년, 부녀, 노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살기좋은 최우수아파트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자치단체의 지원과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저작권자 ⓒ 의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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