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초‧중‧고 청소년들로 구성된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창작합창 뮤지컬 ‘헨젤과 그레텔’을 무대에 올린다. 임경택 지휘자의 총지휘에 김성강 연출가가 연출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숲속에서 벌어지는 전래 동화 내용에 맞게 ‘숲속으로 떠나는 명작기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번 연주회 작품은 평화로운 헨젤과 그레텔의 모습에서 시작해 숲속에서 벌어지는 동물과 마녀 이야기, 우여곡절을 거쳐 과자로 만든 집으로 돌아오는 엔딩 장면에 이르기까지 모두 8장의 이야기가 뮤지컬로 꾸며진다. 6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한 무료 초대공연으로 치러치는 이날 연주회에서는 뮤지컬 공연에 앞서 동요메들리를 들려주는 ‘즐거운 합창’과 바일올린 연주 및 성악 공연이 이어지는 ‘게스트 공연’ 등이 관객들 앞에 선을 보인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다양하고 폭넓은 레퍼토리로 의왕시민은 물론, 전국 합창애호가들의 사랑을 받는 자랑스러운 합창단”이라고 소개하고 “노래에 감성과 상상력을 더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합창단의 정기연주회에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관람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00년부터 의왕문화원 합창단으로 활동하다가, 2013년 시립합창단으로 재탄생한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의왕시의 대표 청소년 합창단으로 매년 의왕시 주요행사에 참여하고,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제와 한국합창제, 경기도합창제 등에 참여해 의왕시를 알리는 홍보사절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저작권자 ⓒ 의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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