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2017 신규사업 콘테스트'....25개 부서 내년 사업 시민서비스 경쟁내년엔 더좋은 대민서비스 기대하세요
이날 오전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콘테스트에는 저마다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준비한 부서별 25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지속사업의 성과를 확대해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더 수준높은 대시민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서 각 팀 발표자들은 알기 쉬운 시청각 자료를 준비해 5분 동안 주어진 발표시간을 통해 사업의 당위성과 타당성 부각에 힘을 쏟았다. 이날 열띤 경연을 벌인 결과 상금 200만원이 지급되는 1위는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실’을 발표한 보건사업과가 차지했다. 이 사업은 ‘목요일엔 마음의 때를 씻어요’라는 이름으로 매주 목요일 정신과 전문의가 각 동 주민센터를 돌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검진을 실시하고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사람들은 전문의가 상담을 하는 방식이다. 의왕보건소는 내년에 이 사업을 직장인 등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와 복지시설로도 직접 찾아가는 등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150만원의 상금이 걸린 2위는 ‘도로교통공단과 연계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교욱’을 발표한 문화체육과에 돌아갔다. 이 사업은 원거리 교육에 따른 교육대상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교통공단과의 업무협약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자와 운전자에게 일괄 교육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내용이다. 또, 3위(상금 100만원)는 교통행정과의 ‘버스정류소 IP카메라 설치’ 사업이, 4위(상금 50만원)는 건축과의 ‘대규모 주택개발사업단지 둘레길 조성’ 사업이, 5위(상금 30만원)는 희망복지과의 ‘어린이집 지도점검 보육컨설팅 전환’ 사업이 각각 차지했다. 의왕시는 이날 나온 다양하고 참신한 사업 구상을 구체화해 대민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방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콘테스트에서 나온 좋은 사업 아이디어를 내년 시정에 효율적으로 반영해 시민에게 더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다같이 힘을 모으자.”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의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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