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찾아가는 어르신 문해교실 마무리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4/12/26 [10:51]
- 23명의 어르신 수료의 기쁨 누려, 시 내년에는 더욱 확대해 운영할 계획
의왕시의 찾아가는 어르신 문해교실이 6개월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마무리됐다. 3개 경로당에서 28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한 찾아가는 어르신문해교실에서는 23명의 어르신이 수료의 기쁨을 누렸다.
수료식은 22일 청계마을 5단지경로당을 시작으로 23일 성원이화1차아파트경로당, 26일 삼신8차아파트경로당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문해교실을 수료한 최고령 어르신은 성원이화1차아파트에 거주하는 94세 어르신이었다.
어르신 문해교실은 의왕시가 거동이 불편한 비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주 1회 2시간씩 2명의 문해교육사와 자원봉사자가 경로당을 방문해 한글과 수학, 미술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6개월간 어르신들에게 평생교육의 즐거움을 알려줬다.
특히 시가 지난 10월에 개최한 어르신 글쓰기 대회는 1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해 예쁜글쓰기와 소감문 쓰기 등 그동안 익힌 실력을 발휘하고 배움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하여 앞으로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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