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핵심 시정과제 이행 고삐 더 죈다 ‘김성제 시장, 핵심과제 실적보고회 "정치권 분위기 상관없이 시민과의 약속 차질없이 수행"
의왕시가 어수선한 정치권 분위기에 상관없이 김성제 시장이 공약사항으로 제시한 핵심 시정과제의 차질 없는 수행에 더욱 고삐를 죈다. 대통령 탄핵과 헌법재판소 재판, 뒤이어 예상되는 대통령 선거 등의 정치 일정에 관계없이 그동안 추진해 온 핵심과제 및 각종 지시 사항, 민원 등을 제대로 처리해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가겠다는 것이다. 김 시장은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각 국장 및 실․과․소장 등 40여명과 함께 올해 첫 ‘민선 6기 핵심과제 및 지시시항 실적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 6기동안 추진된 핵심과제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시정 수행과정에서의 각종 지시 및 민원사항 처리에 대한 이행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열렸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에게 약속한 5개 분야 53건의 핵심과제별 이행 실적을 하나하나 따져가며 목표 달성을 위해 공무원들이 중단 없이 업무를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시장은 또, ‘찾아가는 시장실’, ‘연두순시’ ‘시장에게 바란다’ 등 시민과의 직접소통 현장에서 제시된 민원사항 및 시민의견 등에 대한 처리 상황을 보고 받고 투명하고 원활한 처리에 힘써 달라고 지시했다. 의왕시는 2014년 7월부터 올해 2월 현재까지 53건의 핵심 시정과제 중 28건을 이미 완료했고 25건은 추진 중이다. 2018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핵심과제의 현재 이행률은 80%에 이르고 있다. 분야별로는 ‘꿈이 있는 교육으뜸 도시’ 분야 11개 사업은 8개가 완료됐고, ‘참여하는 시민중심 도시’ 분야도 9개 과제 중 7개가 완료되는 등 다른 분야에 비해 높은 추진실적을 올리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선거 분위기 등 정치권의 어수선한 분위기에 구애받지 않고 올해에도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의왕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시정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의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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