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동병하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 건강 챙겨요만 3~6세 드림스타트 아동 대상 삼복첩 시술 및 생맥차 제공
‘동병하치(冬病夏治)’란 찬바람 부는 가을, 겨울에 발생하기 쉬운 감기, 비염, 천식 등을 여름에 미리 다스려 예방하는 한방 건강관리 요법이다. 자연의 양기가 가장 왕성한 삼복(초, 중, 말복) 즈음에 폐와 관련된 혈자리에 10일 간격으로 1회씩 총 세 번 삼복첩이라는 패치를 붙여 아동의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8일까지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폐‧호흡기 질환, 피부질환 등을 가진 아동을 대상으로 함소아 한의원의 전액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참석한 아동에게는 호흡기질환 예방을 위한 생맥차도 별도로 선물했다. 동병하치를 꾸준히 받은 아동의 한 부모님은“우리 아이가 면역력이 약해서 항상 날이 추워지면 감기로 고생했는데 동병하치를 받고나서는 감기 횟수가 감소하고 지속기간도 짧아졌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정춘서 교육지원과장은“동병하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신체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한편 무더위로 지친 몸에 기운을 북돋아줘 여름철 냉방병과 겨울철 호흡기 질환에 대해 상당부분 예방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질 높은 교육을 통해 위기 아동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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