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이정아 기자]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31일 청소년들의 상담을 돕는 자원상담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자원상담원은 청소년들의 고민 상담을 도우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멘토 역할을 한다.
 

  이날 교육에는‘제10기 카운슬러 대학’을 수료한 신규 자원상담원 15명과 기존 자원상담원 10명 등 총 25명을 대상으로‘보드게임을 활용한 감정조절 프로그램’교육을 실시했다.
 

 ‘보드게임을 활용한 감정조절 프로그램’은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의왕시 청소년들의 특성에 맞춰 자체 개발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감정을 인식하고 올바르게 조절할 수 있도록 보드게임을 활용하는 체험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교육을 수료한 자원상담원들은 앞으로 보수교육과 연구모임을 거쳐 하반기에는 관내 학교와 연계한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부순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이번 교육으로 자원상담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청소년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해결하고,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멘토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