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신문

의왕시 부곡동 연말연시 후원행렬 이어져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01/08 [11:10]

의왕시 부곡동 연말연시 후원행렬 이어져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01/08 [11:10]

- 부곡감리교회 1,500만원, 참살이 농원 라면기부 등 따뜻한 마을 확인

이웃을 위한 의왕시 부곡동의 따뜻한 손길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연말 부곡동에서는 기독교대한감리회 부곡교회(담임목사 김봉균)에서 성탄절을 맞이하여 부곡동지역의 소외계층 가정 생계지원에 사용해 달라며 부곡동 주민센터에 후원금 1,500만원을 전달한 것에 이어 참살이 농원(대표 유재일)과 주민 여복구씨가 라면 50상자를 기부했다.

또한 효성청솔아파트 부녀회(대표 김점희)에서 라면 27상자를 기부하였고 현대로템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쌀 20포와 내복 등 동절기 물품을 독거노인 어르신 댁을 방문해 전달했다.

이외에도 용인대 부곡태권도(대표 김기영) 수련생들이 라면 400개, 대한적십자 의왕지구협의회(대표 전재일)에서 김장김치 6상자, 익명의 주민으로부터 아동 모자 1,000개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갔다.

새해에도 후원행렬은 이어져 부곡의용소방대(대표 김원수)에서 지난 2일 후원금 100만원을 동주민센터에 기부했다.

이상현 부곡동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부곡지역에 후원 행열이 이어져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마을임을 확인 할 수 있었고, 이번 후원은 부곡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한해 부곡동에는 전체 31개의 단체와 개인으로부터 3천 167만 8천원 상당의 후원금품이 접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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