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국가 금연정책에 따라 2020년까지 41.8%인 성인남자 흡연율을 20%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금연환경을 조성하고 흡연자 등록관리, 금연교육 및 홍보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금연환경조성을 위해 시는 시민다수가 이용하는 버스정류장에 금연벨 설치와 주민 자율에 의한 금연아파트를 확대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금연벨은 버스정류장에 흡연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비흡연자가 벨을 누르면 2~3초후에 금연안내멘트가 흘러나오게 되는 시스템으로 시는 이 시스템이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분쟁을 막고 버스정류장의 쾌적한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시는 쾌적한 금연환경조성을 위해 주거지역의 주민 2/3이상 동의로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금연아파트 지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5개 아파트에서 시행하고 있어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외에도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의왕지사, 바르게살기협의회, 의왕시노인지회 등과 협력하여 매월 금연캠페인 등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해 공공장소에서 금연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하기로 하였다. 또한 찾아가는 어린이 흡연예방교실, 초·중·고 금연교실 및 건강체험관운영, 대학생 금연강좌 및 어르신 흡연예방교실 등을 연중 실시한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로 맞춤 금연교육을 실시해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알려 시민들의 흡연율 증가를 억제한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은 무엇보다 금연을 하고자하는 본인의 의지가 중요하다”며 “시에서는 금연을 돕는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건강을 위해 금연사업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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