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전국 144개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7개 분야에 353건의 사례를 응모하였으며, 지난 9일 온라인・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 최종심사에서 의왕시가‘치매카페 기억마루에서 새로운 희망의 기억을!’이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치매카페‘기억마루’는 민간에서 운영 중인 커피숍의 장소와 재료, 기술 등을 제공받아 치매 어르신이 직접 커피주문부터 서빙, 정리까지 할 수 있는 활동공간으로 자원봉사자와 작업치료사, 방문간호사, 지역 내 안심리더 등이 어르신들의 출퇴근부터 활동 및 안전관리까지 케어하는 사업으로써, 지역사회가 적극 주도해 나간다는 점에 있어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치매카페를 통해 참여 어르신들은 우울감을 해소하고 자기효능감을 고취시키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지역사회에는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의 계기를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상돈 시장은 “치매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치매안심파트너 확산, 치매카페 직영점 개소, 안심로드맵 제작 등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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