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시장 김상돈)는 올해 1억3천5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배관이 노후화돼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주택의 수도관 개량 공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20년 이상 된 공동주택, 단독주택 및 다가구주택 등으로 관 내부 부식이 진행되어 녹물이 나와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구다. 신청기간은 3월~11월까지이나 기간 내 예산 소진 시 조기종료 될 수 있다. 지원금액은 가구별 면적에 따라 표준 총 공사비의 30~90%로, 최대 금액은 공용배관 60만원, 옥내급수관 180만원이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소유주택은 표준 총 공사비의 100%를 지원한다. 20년 이상 된 주택은 대부분 지원되나 최근 5년이내 지원주택이나 재개발사업 및 재건축, 리모델링 등에 의한 사업승인인가를 득한 주택은 제외된다. 윤창호 상하수도사업소장은“맑은 물을 주택까지 공급하더라도 옥내배관이 노후되면 녹물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맑은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꼭 지원받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의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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