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시장 김상돈)가 지난 18일 도시농업과 교육장에서 2020년 신품종 시범재배로 홍산마늘을 지원받았던 농가들이 모여 평가회를 열었다. 이번 시범재배는 지난해 9월 신품종인 홍산마늘을 각 농가당 15kg씩 지원받은 농가로, 전업농가이면서 10년 이상의 영농경력과 기술을 갖고 직거래장터, 로컬푸드, GAP 및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은 선도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평가회를 통해 홍산마늘의 재배방법에 대한 기술공유, 품종평가, 재배 시 애로사항, 품종의 장단점 등에 대한 내용을 서로 공유할 수 있었다. 2015년 출원한 홍산마늘은 지역제한없이 전국어디서나 재배할 수 있는 마늘로 수입 씨마늘 대체품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인들의 평가에서 수확이 용이하여 농가의 노동력 및 인건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날 평가결과를 토대로 시에서는 홍산마늘의 장단점을 검토하여 향후 의왕시에서 마늘생산량 증가와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신품종 지원사업을 통해 보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의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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