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야적된 건축폐기물이 불법매립되는 악순환 우려돼 토양오염, 지하수 및 하천 오염 유발하는 인체유해물질들 주의관리 철저 필요 9월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의왕시 백운호수 롯데쇼핑몰이 지난번 부실공사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건설현장 주차장 부지에 건축폐기물을 불법야적하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건축폐기물은 현장에서 운송차량에 적재하는 경우 바로 폐기물처리장으로 운반하여 폐기물처리해야 한다. 그러나 롯데건설은 롯데몰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건축폐기물을 주차장 한쪽에 불법으로 야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야적된 대량의 건축폐기물을 덮거나 그물망을 씌우지 않고 방치돼고 있어 심각한 2차 환경오염이 발생하고 있다. 롯데건설이 불법야적한 건축폐기물들은 공사현장에서 다시 불법으로 매립될 염려가 있어 관계당국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다. 또한 한켠에 쌓여 있는 위험물질들이 부주의하게 관리되고 있다. 인체에 유해한 위험물질들이 토양으로 침출되고 지하수나 하천으로 유입될 경우 그 피해는 의왕시민들에게 고스란히 전달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의왕시 주무부서의 철저한 관리감독과 롯데건설 공사현장의 세심한 주의관리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저작권자 ⓒ 의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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