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시장 김상돈)는 지난 10월 22일 ~ 24일 3일간, 의왕시평생학습관 2층 전시실에서 ‘동아리, 마을로 스며들다’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의왕시 평생학습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평생학습이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학습동아리로 출발한‘초록길역사생태연구회’가 주관이 되어 고천동과 오전동 마을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동아리의 활동 전시 및 체험을 통해 지역주민간의 교류의 장을 펼쳤다. 이날 전시회는 180여 점의 작품이 다채롭게 전시되었으며 특히, 보릿대를 활용한 맥간공예와 친환경 등나무로 만든 라탄공예는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놀이연구동아리는 옛 것을 살린 다양한 친환경 놀잇감을 선보였고, 자연 관찰을 통해 환경을 지켜나가는 동아리들의 생태 사진과 드로잉에서는 의왕의 자연을 아끼고 보살피려 노력하는 모습을 엿 볼 수 있다. 의왕네이처 동아리 임방연씨는 “생태체험 활동을 사진 전시로 알리고 결산하는 계기가 되어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낀다”며, “함께 참여한 동아리들의 활동내용을 보고 들으며 다양한 학습활동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천ㆍ오전 ‘동아리, 마을로 스며들다’전시회에 이어, 오는 10월 30일 레솔레파크 야외광장에서는 부곡권역 동아리 ‘평생학습이 있는 날’ 행사를 버스킹 공연 및 플리마켓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의왕시는 동아리 등 소규모 공동체 활동이 자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 <저작권자 ⓒ 의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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