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소년육성재단 산하 의왕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나만의 수제 초콜릿 만들기’문화체험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의왕시 꿈드림센터 내 자립작업장에서 대면으로, 각 가정에서 비대면으로 나눠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초콜릿을 만들며 일상 속 스트레스 해소를 도모하고, 초콜릿을 직접 포장하고 마음을 담은 손 편지를 작성하는 시간도 함께 가지며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문화체험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집에서 혼자 초콜릿을 만들 때는 어렵고 힘들었는데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만드니 재밌고 즐거웠다”며 “평소에 전하기 어려웠던 마음을 직접 만든 초콜릿과 편지로 전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의왕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정부순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영역에서의 문화체험을 통해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또래와의 집단 활동을 통한 관계형성 및 사회성 증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포일어울림센터 2층에 위치해 있으며,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9~24세)의 개별 욕구를 파악해 학습, 자립, 활동, 상담, 복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의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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