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사회적협동조합 비지땀(이사장 표도영)은 지난 19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부곡동의 한 가구를 방문하여 청소봉사를 실시했다. 대상가구의 거주자는 저장강박증으로 평소 고물·폐품 등을 집안에 한 가득 모아두면서 생활해 왔고, 악취와 해충이 심각한 상태에서 살고 있어 건강까지 크게 염려되는 상황이었다. 시급한 사안인 만큼 부곡동주민센터가 생활폐기물 청소대행업체인 비지땀에 청소봉사를 요청하였고 비지땀에서 흔쾌히 수락, 조합원 11명을 봉사자로 투입하여 6시간에 걸친 청소를 실시해 이날 약 20톤의 쓰레기를 치웠다. 표도영 비지땀 이사장은 “깨끗해진 집을 보고 좋아하는 거주자를 보니 보람이 느껴진다”며, “조합의 캐치프레이즈가 ‘나눔과 호혜의 경제를 지향하는 기업’인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민들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희 부곡동장은 “고된 일임에도 선뜻 봉사해준 비지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더불어 사는 부곡동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의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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