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소년육성재단 산하 의왕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는 지난 11일 학교 밖 청소년들의 전문 직업훈련 및 자립능력 향상을 위한 꿈드림 자립작업장 ‘브레드림’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의왕시 꿈드림 자립작업장 ‘브레드림’은 제과제빵을 위한 전문 장비와 재료를 마련해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이곳에서는 전문 직업훈련 및 창업교육을 통해 직업세계와 사회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학교 밖 청소년들이 효과적인 창업ㆍ생산ㆍ판매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브레드림 프로그램은 자립준비교실(꿈드림 단계별 자립 기초교육)을 이수한 15~24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반기(3~6월), 하반기(8~11월)에 나눠 운영한다. 지난 11일에 오픈한 상반기 브레드림은 제과제빵 이론 교육 및 실습 14회, 창업교육 3회, 찾아가는 작업장(생산 및 판매)으로 구성됐으며, 찾아가는 작업장에서 얻은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정OO 청소년은 “전문 파티셰가 되어 나만의 제과점을 차리는 게 꿈인데 브레드림을 통해 그 꿈을 꼭 이루고 싶다”며 “집에서 혼자 준비하려니 너무 어렵고 막막했는데, 작업장에 필요한 도구와 장비가 모두 갖춰져 있고 강사 선생님과 함께하니 이해가 잘 되고 더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의왕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정부순 센터장은 “작업장에서의 전문 교육과 유통과정을 겪으며 시장원리를 이해하고, 관련 직무능력 및 자본 관리 능력을 습득해 아이들이 자신들의 꿈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포일어울림센터 2층에 위치,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9세~24세)의 개별 욕구를 파악해 학습, 자립, 활동, 상담, 복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의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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