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서장 홍성길)가 22일 오봉산 자연 암벽장에서 봄철 산악사고를 대비하여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봄철 해빙기를 맞아 등산객 증가 및 산악사고 증가 우려에 따라 현장대원의 초기 대응능력 향상과 인평피해 최소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의왕소방서는 ▲안전사고 방지 및 산악구조 이론 교육 ▲사고현장 정보 수집 방법 및 날씨·기온 등 환경변화 위험요인 인지훈련 ▲헬기 활용 인명구조 활동 시 들것 결착 방법 및 안전 확보 방법 숙지 ▲산악사고 유형별 인명구조 훈련 및 산악구조장비 조작법 숙달 등을 중점 추진했다고 전했다. 한편, 구조훈련 시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됐다. 홍성길 의왕소방서장은 “최근 기온상승이 지반을 약화시켜 등산객 안전사고 증가가 우려된다 ”면서 “지속적인 산악사고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활동으로 시민들의 생명을 지킬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의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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