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입이 아니라 몸소 실천하는 것” 시민이 안전한 밤길 만들기사랑과 나눔, 봉사가 직업인 의왕시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 이경자 대장 인터뷰
“봉사는 저의 직업이고, 자율방범기동순찰대는 저의 삶입니다. 저와 함께 해주시는 순찰대원들과 함께 지역의 범죄예방 및 선도활동을 펼쳐 시민이 안전하고 기쁘게 웃을 수 있는 밝은 의왕시를 만들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전하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 기풍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이경자 연합대장은 자원봉사 15,000 시간을 달성하여 16만명의 의왕시민 중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자원봉사 금자봉의 영예를 수상한 바 있으며, 의왕시자원봉사센터와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자원봉사 명예의전당’에 기록되기도 했다.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이경자 연합대장은 중앙대학교 부속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나와 총신대를 졸업했으며, 20년 동안 오전동 자율방범대장을 역임하고 있다. 또한 G20 결의문 낭독 경력과 의왕시자원봉사센터 (법인)이사, 의왕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아름채 운영위원, 어절씨구 민요예술단장, 의왕시 민간위탁 운영위원, 안양군포의왕 햇빛발전소 이사 등 각종 봉사활동에 빠지지 않고 참여하고 있다. 특히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하여 2016년 6월 제8회 의왕시 여성상(봉사실천 부문), 2015년 9월 제23회 시민대상(사회봉사부문), 경기도지사상, 시장ㆍ시의장ㆍ경기경찰청장ㆍ경찰서장 표창 등 다양한 수상경력이 있다. 오전동 새마을금고 옆 오전동자율방범대 사무실에서 이경자 대장을 만나 보았다. ## 소개 인사말 “의왕시가 5대 범죄 발생비율이 최저 수준을 보이는 등 높은 치안과 안전 수준을 보이는 것은 의왕시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의 자부심입니다” 이경자 대장은 의왕시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의 연합대장을 13년 동안 맡아오고 있다. 2010년 3월 25일부터 의왕시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 연합대장을 맡아오고 있으며, 자율방범기동순찰대원들과 함께 순찰차량 및 도보로 밤길에 방범순찰을 나서는 등 의왕지역을 범죄로부터 안전한 청정도시, 밝은 사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10년간 성나자로 마을에서 한센병 환자들의 숙소와 화장실, 영안실 청소는 물론 밭 가꾸기도 돕는 등 허드렛일을 맡았고, 독거어르신 30명을 위한 생일잔치 음식 준비하기, 아름채 노인복지관 배식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한편, 이경자 대장은 2013년11월에 성나자로의날 시상식에서 봉사자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0년 동안 목회 활동을 했던 것이 봉사를 천직으로 여기게 사람으로 살계 된 계기가 된 듯합니다.” ## 주요활동 이경자 연합대장이 13년 동안 연합대를 이끌어 오면서 의왕시의회 의원들과 함께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19년 경기도 31개 시군 중 의왕시가 자율방범대 최우수 시로 선정되는데 역할을 한 것 또한 많은 대원들의 찬사를 받는 활동으로 기록되고 있다. 또한 자율방범대장으로 오전동자율방범대를 20년 동안 이끌어 오면서 현재 100명의 자율방범대원이 활동하는 방법대로 성장하여 대한민국 전국1위의 영예를 수상하기도 했다. 다른 방범대가 회원이 20명 모이는 것도 힘든 현실인데, 오전동 자율방범대는 매일같이 20명이 꼬박모이고 있어 방범대원들의 헌신과 열정이 의왕시에서 대단하기로 소문이 나 있기도 하다. 자율방범대 대원들은 ▲야간방범순찰활동 ▲청소년선도활동 ▲환경보전활동 ▲사회봉사활동 ▲행사 주정차 관리 활동 ▲학교주변순찰근무 ▲재난대비예찰 및 방재활동 ▲코로나19 방역 및 선별진료소 주정차 관리지원 ▲학생 방범활동 체험 교육 ▲학교 앞 노란발자국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위기 청소년의 조기발굴 및 예방을 위한 안전망 구축, 관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 및 위기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 의왕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활동소개 의왕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15년 가까이 활동해 온 이경자 회장은 지구환경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직접 천마스크를 제작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고, 폐품자원순환 등 탄소중립에 앞장 서 왔으며, 멸종위기종인 맹꽁이를 지키기 위한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기도 했다. 이경자 회장은 2021년 12월 총회를 통해 의왕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의제21) 상임회장에 선출되어 활동해 오고 있다. 한편, 의왕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20년 의왕시 및 37개 단체와 함께 ‘의왕시 기후위기 비상선언’을 주관했으며, SDG17 의왕시 최종 보고서를 수립하기도 했다. ## 어절씨구 민요 예술단장 활동 어절씨구 민요예술단은 2007년 2월에 결성해서 올해로 15년을 맞고 있는 명실상부 자타가 공인하는 의왕시 제일의 민요 재능봉사단이다. 이경자 대장은 중요무형문화재 57호 전수자로서 고령화시대를 맞아 노령친화도시 의왕시의 경로당, 요양원, 소록도, 아트센터 등에서 어절씨구 민요예술단장으로서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 및 공연을 펼쳐오고 있다. ## 의왕시민들께 덕담 한마디 저희의 작은 봉사로 인해 의왕시가 2년 연속 5대 범죄 최저 도시권 1위를 달성하여 안전한 도시, 살기 좋은 도시, 청정 도시가 되었다는 것에 무한한 자부심을 가지며, 세계적인 이슈인 기후위기에 당면하여 우리 자녀세대와 미래의 세대들을 위하여 탄소중립에 앞장서며, 의왕시 SDG17 선포식을 하루빨리 하고자 합니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즐거움인 봉사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해서 하고자 하는 소망입니다. “어절씨구 민요단 역시 재능을 가지고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자 창단하게 되었다. 공연을 다닌 후 단원들 각자의 달란트가 빛을 발하고 점점 더 자기개발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가끔 단원들에게 미안하기도 하지만 나 스스로가 숨 쉴 틈 없는 봉사를 병행하다보니 단원들 역시도 나와 같은 길을 걷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이렇게 봉사한다고 누군가가 금일봉을 내어주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까지 열심히 봉사에 뛰어 드냐고 물어보신다면 저는 그것이 내 삶이고 목표이며 기쁨과 행복이기 때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저작권자 ⓒ 의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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