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세권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만큼 조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자체와 기업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선진사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의왕시는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성제 의왕시장과 박공영 우리씨드그룹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문적인 도시녹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의왕시는 현재 도시개발사업, 재건축·재개발사업 등 도시녹화와 연결되는 사업들이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조경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씨드그룹과 상호업무협력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향후 양 기관은 가로녹지, 야생화단지, 테마정원 등 녹지가 조성되는 다양한 분야에서 계획·설계·시공 전 분야에 적극 협력 함으로써 의왕시 전역에 녹색 인프라가 확충되는 데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왕시 전역이 푸른 녹지대로 조성되어 커다란 녹지 네트워크로 구성되길 기대하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의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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