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사소통 살롱’대토론회 성료돌봄, 생태, 도서관, 장애, 청년 5대 분야에 대한 열띤 토론 이어져
의왕시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70여명의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의사소통 살롱’대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전했다. 대토론회는 올해 개최한 8회의 토론회에서 도출한 결과를 토대로 돌봄, 생태, 도서관, 장애, 청년, 5대 주제별 ‘가상의 공동체 기금 5억 배분 사업 만들기’ 프로젝트로 진행됐으며, 주제별 토론회 도출 결과 공유, 주제별 질문사항과 해답 찾기, 제안문 작성 순으로 이어졌다. 토론회에서 도출된 주요 질문은 △기후위기는 밥상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청년들이 지역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노력․여건은 △장애인들은 택시만 타야 할까 3가지로, 질문에 따른 참석자들의 해결방안을 담은 제안문은 향후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평생교육 사업 및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정주영(부곡동)씨는 “그동안 지역에서 펼쳐지는 정책들은 주어진 대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오늘 참가자들과 이야기 나누는 과정을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함께 의견을 모아가는 과정들이 신선하고 흥미로운 경험이었고,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이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상의 이슈와 지역현안을 토론하는 정기적인 소통의 장(場)인 의사소통 살롱의 마지막 토론회는 11월 30일(수) 오후 3시 왕림이팝아트홀에서 공연과 토론이 어우러진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로 열릴예정이다. <저작권자 ⓒ 의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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