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경기복지재단의 지원으로 2022년 경기복지현안 우선지원사업 ‘그린페어봉사단’을 운영하였다. 이 사업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환경이라는 주제(환경 감수성 향상 및 실천교육)로 진행되었으며, 실천과정의 일환으로 지역주민들이 모여 나무옷(그래피티니팅)을 만들었다. 그래피티니팅이란 형형색색의 털실로 뜬 나무옷으로 추운 겨울에 나무의 동사를 막고 건강하게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자연을 보호하는 친환경거리 예술로써, 의왕시에 거주하고 있는 지역주민 20명이 매주 1회 모여서 뜨개봉사를 하였으며, 마지막 과정으로 지난 11월 28일 10~12시까지 의왕시 내손1동 갈미중앙공원에서 나무옷입히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나무옷을 입히는 것에 그치지않고, 지역주민들도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업사이클링 작품 전시회를 비롯하여 다양한 체험 부스(업사이클링 작품 전시회, 분리배출 체험, 환경퀴즈 체험, 환경보호 실천캠페인, 자가발전 음료 만들기 등)를 운영하고, 친환경 제품 사용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어른뿐만 아니라 유치원 어린이부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었으며,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환경보호가 중시되는 요즘 지역 주민들이 함께 솔선하는 활동으로 더욱 뜻깊은 의미가 있었으며, 의왕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환경보호 사업을 할 예정이라고 전하였다.   <저작권자 ⓒ 의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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