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오전동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체육회, 자율방범대 등 사회단체 회원 30여 명은 24일 자매결연지인 충북 괴산군 청천면을 방문해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충북 괴산군은 지난 13~18일 440mm가 넘는 비가 내려 농지와 주택 등에 극심한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바쁜 일정과 휴가를 뒤로하고 이날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침수된 주택을 청소하고, 가전제품을 정리하는 등 복구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오전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라면 100박스, 물티슈 20박스)과 성금 등 200만 원 상당을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손기철 청천면장은 “수해로 많은 피해를 입은 우리 마을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준 의왕시 오전동 사회단체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화정 오전동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청천면이 하루빨리 수해의 상처를 추스르고 신속히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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