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시장 김성제)는 7일 의왕시청 대강당에서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열어, 지친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부족해 단순 자선사업으로 이해하거나, 사회복지사의 자질을 전문성 보다는 사명감에 무게를 두는 등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매년 9월 7일 법정 기념일로 제정해 '사회복지의 날'로 기념하고,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했다. 또한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사람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격려하고, 권익 향상을 위한 날이기도 하다. 의왕시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박혜숙 부의장, 서창수 의원, 노선희 의원, 김태흥 의원, 한채훈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국회의원, 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사협회, 지역사회대표협의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단체장,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 의왕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은 ▲내빈소개 및 개회선언 ▲국민의례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문 낭독 ▲기념사(의왕시장) ▲축사(의왕시의장, 국회의원)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2부에서는 '사람과 공간 읽기 그리고 나를 읽기'라는 주제로 박성준 풍수연구소장의 힐링 강연으로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에 보답했다. 2023년 사회복지의 날 수상자는 ▲의왕시장상 7명 (김지영, 이말례, 김정희, 신원주, 박복순, 정금이, 송지연) ▲의왕시의회 의장상 2명(백소연, 강근옥) ▲국회의원상 2명(강은아, 이미옥)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지역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사회복지 유공자 11명에게 대한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를 표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 24회 사회복지의 날이다. 사회복지 종사자분들이 계셔서 우리 의왕시가 더욱 더 따뜻한 복지 사회가 되었다."라며, "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하고, 항상 따뜻한 힘이 되어주셔서 깊은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함께 논의하고 청취하며, 대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 것" 이라며, "사회복지 종사자의 다양한 처우 개선을 위해서 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사협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금년 말까지 처우개선 위원회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왕시에서는 금년 2월달부터 사회복지사 전체를 대상으로 2년에 한 번씩 격년제로 건강검진비를 30만 원씩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에 필요한 부분을 찾고, 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 이라며, "우리 의왕시의 사회복지 시설에서 일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일 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의 긍지와 사기를 높이고,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매년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의왕신문, 뉴스팍, 원스텝뉴스, 뉴스뷰 공동취재) <저작권자 ⓒ 의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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