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관장 백상훈)은 4월 25일(목), 재가장애인 50여명과 함께 문화체험을 성료하였다. 금번 문화체험은 참여 장애인들의 의견을 반영한 영화관람으로 진행되었으며, 중식 제공 이후 메가박스 금정 AK플라자를 대관하여 영화 ‘파묘’를 관람, 이후 이색 이벤트 등을 진행하는 등 이용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다. 금번 문화체험에 참여한 A씨는 “천만을 넘는 관객수로 인기가 높은 파묘를 보고 싶었는데, 장애로 인해 영화관에 가기 힘들었던 게 사실”이라며,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영화관람의 기회를 제공해 줘 좋은 기억으로 오래 남을 것 같다”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백상훈 관장은 “장애를 이유로 지역사회 문화여가를 즐길 수 없는 것은 큰 차별”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여가선용과 다양한 문화 경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의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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