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10월 18일 부곡스포츠센터에서‘2024 의왕시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기계 고장으로 인한 승강기 멈춤 및 이용객 갇힘 사고 대응 훈련으로, 갑작스러운 승강기 사고 발생 시 시민들의 대처 행동 요령과 유관기관의 합동 대응능력을 기르기 위해 추진했다. 의왕시, 의왕소방서, 의왕도시공사, ㈜엘코 승강기, 의왕시지역자율방재단 관계자와, 부곡스포츠센터 이용객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훈련은 승강기 고장 신고부터 119구조대 출동 및 구조 활동까지의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실시했다. 승강기 멈춤 사고 발생 시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비상통화장치나 휴대전화로 승강기 내부에 부착된 비상연락망 또는 고유번호 등을 활용해 신고하면 안전하게 구조될 수 있다. 훈련을 참관한 이만재 의왕시 도시안전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한 대응능력을 기르고, 승강기 안전 문화를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1월 중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안양지사 소속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관내 승강기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승강기 사고 사례와 예방대책 등 안전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이번 훈련 영상을 전파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의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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