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소년재단 포일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담비’는 지난 19일 개최한 제10회 의왕시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대상(의왕시장상)을 수상했다. ‘청소년의 목소리, 의왕시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담비는 현대 사회의 청소년 디지털 범죄 및 문해력 저하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 디지털리터러시 교육 의무화’를 제안했다. ※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 디지털 환경에서 정보를 탐색, 분석, 평가하고, 안전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지식과 능력(디지털 기술과 도구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 담비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청소년에게 초등부터 고등에 이르기까지 교급별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이 단순히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2025년 의왕시 역점사업과 교육청 기본계획 수립까지 제안하며 지속적인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제안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 신예담, 김지윤, 이다빈, 오재인 학생은 “서로 협동하며 각자의 의견을 공유하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다 같이 노력하는 것이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특별한 경험”이라며 “우리의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에 반영되어 많은 청소년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적 자치기구인 포일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는 매월 회의와 다양한 활동(기획활동, 모니터링, 교류활동, 워크숍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연말에 14~24세 의왕시 거주 또는 재학 청소년을 모집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의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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