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음식물쓰레기 개별계량을 위한 RFID 개별 종량방식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시는 지난해 오전동 뉴서울국화아파트와 성원이화2차아파트 400여세대를 대상으로 RFID 개별계량기기 8대를 설치해 시범운영한 결과 약 35%의 음식물쓰레기 감량 성과를 거뒀다 이에 지난 5월 한진로즈힐 등 공동주택 11개 단지 4,677세대에 RFID 기기 72대를 설치하고 기기 사용법과 음식물쓰레기 배출방법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그 동안 공동주택에서는 배출량과 상관없이 매월 일정금액을 부담해 왔지만 RFID 개별 종량 방식은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에 따라 선불제 캐시비카드(교통카드기능 포함)를 사용해 배출하게 되며 1㎏당 50원을 부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RFID 개별계량방식 적용으로 세대별 배출량에 비례한 공정한 수수료 부과가 가능하고, 주민들의 의식 변화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FID기기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 관계자는 오는 30일까지 의왕시청 청소행정과로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의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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