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병하치(冬病夏治)‘란 찬바람 부는 가을과 겨울에 발생하기 쉬운 감기, 비염, 천식 등을 여름에 미리 다스려 예방하는 한방 건강관리 요법으로 자연의 양기가 가장 왕성한 삼복 즈음에 폐와 관련된 혈자리에 10일간격으로 1회씩 총 세 번 '삼복첩'이라는 패치를 붙여 아동의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양시 평촌 함소아한의원의 후원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됐으며, 3회 모두 참석한 아동에게는 몸의 기운을 보충해 주는 생맥차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신체 면역력 강화는 물론 무더위에 손상된 진액을 보충하고 기운을 북돋아줘 여름철 냉방병과 겨울철 호흡기 질환 등에 상당부문 예방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 차별화된 특별프로그램 개발‧운영과 함께 흥미롭고 질 높은 교육을 통해 위기아동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의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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