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이달 말까지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건전한 하계휴가를 보내기 위해 공직기강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감찰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종료와 함께 본격적인 하계휴가철을 맞아 느슨해진 사회분위기로 인해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건전한 하계휴가를 보내기 위해서다. 특히 여름철 무더위에 따른 공공청사 에너지 낭비사례와 집중호우 등에 따른 주민생활불편 방치 및 비상근무추진실태, 청렴·품위유지 의무 및 음주운전 등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 당직·시간외 근무 준수 실태 등에 역점을 두고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감찰은 감사담당관을 단장으로 감찰반 4개반 12명으로 의왕시 전 직원과 산하기관을 포함하여 예방감찰 활동 위주로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감찰활동을 통해 관행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공직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특히, 음주운전 행위 및 근무기강 해이자에 대해서는 엄중한 조치와 함께 적발사항에 대한 사례 전파로 청렴하고 공정한 의왕시가 될 수 있도록 감찰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의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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