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세월호 사건 이후 사회적으로 중요하게 인식된 각종 재난상황의 대처방법 등을 어린이들에게 미리 인식시켜 예기치 못한 불의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광나루 안전체험관은 씨랜드 화재사고 이후 건립된 전국 최초의 체험관으로 화재, 지진, 태풍, 등 실제 재난 현장과 유사한 환경으로 조성돼 최근들어 많은 기관과 학생, 시민들이 견학하며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는 곳이다. 이날 참여한 아이들은 담당교관의 눈높이에 맞는 진행 속에 평소 경험해보기 힘든 지진과 태풍 등의 자연재난과 화재상황 등을 체험했으며, 연기대피 훈련, 피난기구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재난·응급상황에서의 대처 요령에 대해 직접 실습하며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필수교육 뿐만 아니라 눈높이에 맞는 쉽고 질 높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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