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신문

의왕우리교회 소외된 이웃집 방문, 묵은 먼지 싹~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09/01 [11:28]

의왕우리교회 소외된 이웃집 방문, 묵은 먼지 싹~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09/01 [11:28]


- 환경 열악한 사례관리대상 가구 방문, 묵은 쓰레기 함께 치우며 온정 나눠 

 의왕시 무한돌봄센터는 지단 달 29일 의왕우리교회 봉사회와 연계해 사례관리대상자 가구를 돕기 위한 집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1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청소용품을 손수 준비해 고천동과 오전동의 대상가구를 방문, 묵은 쓰레기를 말끔히 치웠다.
 

 이날 청소가 이루어진 한 가구는 세대주가 알콜의존과 지적장애 등으로 집안 청소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채 생활하고 있었으며, 다른 한 곳은 경증 치매가 있는 독거어르신이 거주하면서 집안이 온갖 폐품과 쓰레기 등으로 발디딜 틈이 없는 상황이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의왕우리교회 관계자는 “작은 힘을 모아 사회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되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왕시 무한돌봄센터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지역서비스를 연계해 위기상황을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구를 발굴해 민․관협력으로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적극적인 수혜행정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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