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대입 수시전형 중 학생부 종합전형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학생 생활기록부 작성 등 학교간 폭넓은 정보 공유를 통해 학생들의 대학 진학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오후 5시부터 진행된 이날 프로그램은 매년 높은 진학률로 전국의 명문학교로 자리매김한 경기외국어고등학교의 김진성 교사가 강사로 나서 ‘학생 생활기록부 작성 사례’를 1시간에 걸쳐 발표하고, 이후 참여한 교사들과 함께 관련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질의‧응답과 및 토론 시간을 갖는 것으로 진행됐다. 김 교사는 “대학 진학에 수시평가 비중이 높아지면서 그에 따른 학교 생활 기록부의 영향력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전하며, “각 대학 입학처 관계자들의 시선이 오래 머무를 수 있는 단어 선정과 표현기법에 좀 더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학업 능력을 어떤 식으로 키웠는지 증명하는 과정이 중요해짐에 따라 교사들이 개별 학생의 역량을 잘 드러낼 수 있도록 기록할 것을 강조하며, 이와 함께 교사들의 꾸준한 역량 강화 노력과 학교별 교사연수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이러한 분위기에 발맞춰 ‘학교로 찾아가는 대입컨설팅’ 지원 등 관내 학교들과 연계해 진학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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