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신문

의왕백운예술제 성료…명품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09/21 [13:09]

의왕백운예술제 성료…명품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09/21 [13:09]


- 5만여 시민 참여, 예술과 축제가 어우러진 시민화합 한마당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경기도 의왕시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제13회 의왕백운예술제가 5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화합한마당 대축제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의왕시의 대표적인 가을축제인 의왕백운예술제는 이날 다양한 체험과 풍부한 볼거리로 가을을 만끽하러 나온 주말 나들이객과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는 30여개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백운예술경연대회, 국제플래카드아트전, 시민 백일장, 런어웨이 헤어쇼, 대북공연, 금관 12중주 연주와 무용, 금연 퍼포먼스 등이 한 데 어우러져 시종일관 시민과 예술인들이 함께 하는 문화축제로 펼쳐졌다.
 

 특히 예년에 비해 아트마켓과 예술체험 부스를 늘렸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한층 강화해 시민이 참여하고 체험하며 함께 행동하는 시민중심의 축제로 펼쳐졌으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을 마련해 관람객의 참여폭을 넓히면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그 어느 해보다 높았다.

 또한 행사장 한 켠에 마련된 프리마켓에서는 도서와 의류, 공예품과 각종 악세사리 및 생활용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해 작년에 이어 높은 인기를 누렸으며, 지역별 토속음식과 다양한 세계음식들로 꾸려진 먹거리장터 역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발길이 온종일 끊이지 않았다.

 한편, 개막식과 폐막행사에서는 아이돌가수로 인기를 얻고 있는 소년공화국과 베이비부를 비롯해 장미여관, 안치환, 홍서범, 바다새, 장현철, 자전거 탄 풍경, 트롯가수 김혜연 등이 공연을 펼치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축제의 열기를 한 껏 고조시켰다.

 이틀간 청명한 하늘과 시원한 바람이 함께하며 관람객들로 북적였던 제13회 의왕백운예술제는 폐막식 후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불꽃놀이와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올해는 어느 해보다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로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찾아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신 것 같다”며 “수도권의 명품 축제로 자리잡은 의왕백운예술제가 매년 더욱 알차고 새로운 프로그램들로 시민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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