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 8개의 시민단체가 모여 마을네트워크를 형성해 한글날 축제를 기획 더불어가는길, 더불어가는배움터길, (사)아리수, 청년공간뒷북, 모락산아이들, 뒷동네도서관, 이음도서관, 숲도서관이 주최 및 주관하고 의왕온마을선정사업, 의왕아이쿱생협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의왕시의 한글문화축제다. 갈미한글공원은 국어대사전을 편찬한 이희승박사의 한글사랑 정신을 기리는 공원으로, 한글을 형상화한 11개의 개성 있는 조형 작품이 자연과 어우러져 있다. 이 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갈미한글공원에서는 한글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흥겨운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유아를 위한 범고래반 전통 놀이터, 참여 도서관들이 함께 준비한 책잔치 마당, 분수대를 이용한 한글 낚시터 등이 공원 곳곳에서 진행된다. 체험행사가 마무리되면 여성민요그룹 ‘아리수’와 홍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록밴드 ‘씨즐’이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선보인다. 시민 공연으로는 중고등대안학교 ‘더불어가는배움터길’의 전통소리, 댄스, 앙상블 동아리 공연이 펼쳐지며, 지역아동센터 ‘모락산아이들’의 ‘모락산오케스트라’도 함께 공연한다. 한글축제의 모든 체험행사 및 공연관람은 무료로 진행되며, 의왕시 온마을선정사업의 ‘의왕시온마을만들기’와 ‘의왕아이쿱생협’의 후원으로 치러진다. <저작권자 ⓒ 의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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