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연에서는 학교에서 늘 놀림을 당하고 주눅 들어 있는 빅터와 못난이 콤플렉스에 빠져있는 로라, 두 주인공들의 성장기를 통해 자신의 재능과 잠재력을 찾고 싶어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을 다시 돌아보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관람한 이성희(15) 학생은 “뮤지컬을 처음 봤는데 너무 재미있고, 느끼는 점도 많아 앞으로 자주 이런 기회를 접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의왕시 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쉼과 여유를 즐기고 다양한 체험으로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제주도 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활동과 적성, 진로 욕구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소외된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의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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