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자기주도학습의 계기를 마련해주기 개최한 이번 학생토론대회에는 중‧고등학생 총 27개팀이 참여해 찬반토론의 열기로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의왕시는 학생들의 사고력과 논리력, 자신감 향상을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방과 후 스피치토론교실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날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회적으로 이슈가 있는 논제들을 대상으로 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총 14개팀이 참가한 중학생 토론대회에서는 ‘중고등학생의 의무적인봉사활동은 폐지되어야 한다’라는 논제로 열띤 찬반토론을 벌였으며, 갈뫼중학교 언해팀(채승현 외 2)이 대상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금상에는 의왕부곡중학교 지니어스팀(김다은 외 2)이, 은상은 고천중학교 사이프러스팀(조윤서 외 2), 동상은 의왕중학교 모나미팀(지송희 외 2)이 각각 차지했다. 또한, 13개팀이 참가한 고등학생 토론대회에서는 ‘도덕을 법(착한 사마리아인법)으로 강제할 수 있다’라는 논제를 가지고 수준높은 토론의 장이 펼쳐졌으며, 의왕고등학교 간디의 물레팀(류호성 외 2)이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금상은 모락고등학교 퍼스트 클래스팀(이채연 외 2), 은상은 경기외국어고등학교 돌아온 우끼끼팀(김효신 외 2), 동상은 우성고등학교 G.O.D.S팀(안소연 외 2)이 각각 차지하며 이날 시상식을 끝으로 토론대회는 마무리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자신감 있게 자신의 소신과 주장을 펼치는 열띤 찬반토론의 경험은 앞으로 사회에 진출해 꿈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여건 속에서 학생들이 지역의 우수인재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및 복지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의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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