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신문

김성제 의왕시장,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 밝혀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4/11/21 [11:27]

김성제 의왕시장,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 밝혀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4/11/21 [11:27]


- 21일 시정연설 통해 교육․복지․경제․도시개발사업 등 방향제시

김성제 의왕시장은 21일 의왕시의회 제217회 제2차 정례회의 시정연설에서 2015년도 예산 2,945억원을 추계하고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 시장은 “내년에도 세계경제의 불확실성과 국내경기의 내수부진 등으로 국내경제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 또한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재정여건이 어려운 만큼 재정지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 “시민들의 귀중한 세금이 불필요한 곳에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시민의 행복과 안전에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최우선 편성했다고”고 말했다.
 

사람이 모이고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를 만들겠습니다.
 김시장은 “부곡동 철도특구 지역은 각계 전문가와 함께 특구발전 마스터플랜을 마련해서 철도특구 비전을 구체화시켜 나갈 계획이다”며 “철도특구 지역에 대한 교통접근성의 개선과 지속적인 왕송호수의 수질개선 사업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국립철도박물관 건립사업이 의왕시에 유치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김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약속하며 ‣한국농어촌공사 이전부지에 주거단지와 공원, 청계 인텔리전트 타운 조성 ‣의왕 ICD의 2017년까지 완공 목표 ‣전통시장의 시설개선 ‣인덕원 IT밸리와 창업지원센터를 통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명품창조 도시건설을 향한 가시적인 도시개발 성과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김시장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백운지식문화밸리와 장안지구개발을 의왕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14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정상 추진되도록 용적률 상향 등 사업성 제고 방안을 강구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지만 “다수의 주민이 반대하는 사업지구는 합리적인 출구 전략을 마련하고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은 온마을 만들기, 도시디자인 사업으로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김시장은 ‣고천중심지구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 ‣오매기지구의 순차적 개발 ‣이해당사자들의 소통을 통한 동안양변전소 옥내화 사업추진 ‣도로개설사업을 통한 교통환경 개선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우리시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습니다.

 김시장은 “백운호수에는 우드데크 산책로, 수변무대와 음악분수대를 만들고 왕송호수에는 자전거길과 산책로, 인공습지, 연꽃단지가 있는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수도권 생태휴양 도시의 브랜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6개 명품등산로와 산들길, 소하천은 주민의 산책로, 쉼터, 생태체험공간으로 지속적으로 관리하겠으며 모락산주변에 둘레길을 조성해 시민들이 도심속에서 쉽게 자연을 즐기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월암천의 생태복원 사업을 착공하고 청계천을 자연생태기능이 유지되는 친수공간으로 내년 6월 준공할 것”이며 “바라산 자연휴양림 주변에 맑은 숲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디자인 특화도시로 나아가겠습니다.

 김시장은 “시민을 위한 세련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름다운 간판거리를 정비하고, 1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의 외벽도색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존의 시설물 중심의 디자인을 탈피하여 자연을 최대한 활용하는 디자인으로 설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온마을 만들기사업을 활성화하고 시민을 위한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CCTV 설치와 범죄취약지역의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민참여제도를 활성화하고 더 빠르게 시민불편을 해결하겠습니다.

 김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와 주요정책 시민평가단, 명문고육성협의체 등 다양한 주민참여 사업을 추진하겠고 찾아가는 시장실, 발로 뛰는 동장실, SNS서포터즈 운영 등 시민소통분야를 활성화해서 시민이 중심이 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하고 일 잘하는 명품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교육으뜸 도시의 자부심으로 질적인 도약을 하겠습니다.

 김시장은 “경기도내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한 의왕시 교육환경을 한단계 더 끌어 올리는 해로 삼아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이를 위해 중장기 교육발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인재센터를 통해 우수한 인재들을 양성하고 저소득층 교육복지를 확대하는 한편, 평생학습관을 개관하여 시민을 위한 평생교육의 중심이 되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맞춤형 복지전달체계를 더욱 두텁게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일소하겠습니다.

 김시장은 “The 나은 복지, The 좋은 의왕!을 만들겠다”며 “지역복지기관의 기능을 다기능화하고 서로 돌봄체계를 구축하여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복지공동체로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각동의 주민센터 기능은 복지기능으로 대폭 확대해서 현장 밀착형 복지체계를 구축하겠으며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야간 보육시설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영유아 보육수준을 한 단계 높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여성건강센터를 설립해 체계적인 여성건강관리가 이루어 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생활주변에서 가족들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김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복지향상을 위해 문화예술과 체육시설을 확충해 많은 시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밝힌 시정발전 방향은 여러 의원님들을 비롯한 시민들과 함께 이루어 나가야 하는 만큼, 항상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시민의 입장에 서서 운영하겠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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