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신문

김성제 의왕시장,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 밝혀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11/23 [10:49]

김성제 의왕시장,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 밝혀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11/23 [10:49]


- 23일 시정연설 통해 교육․복지․경제․도시개발사업 등 방향제시 

 김성제 의왕시장은 23일 의왕시의회 제225회 제2차 정례회의 시정연설에서 2016년도 예산 3,097억원을 추계하고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 시장은 내년도 총예산을 올해보다 5.1% 증가한 3,097억원으로 편성한 것에 대해 “급속한 고령화와 고용불안 등으로 중앙정부의 일방적인보편적 복지정책이 확대됨에 따라 지방재정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를 감안해 내년도 예산은 긴축재정의 기조 하에 재정지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시민 복지와 행복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2016년도에는 의왕시의 지속적인 발전과 명품도시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시정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내년도 시정방향의 최우선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입니다.

 김시장은 “올해 말 기반공사를 마치고 2개월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3월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사업은 40만명 이상의 관광객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철도특구 발전전략과 함께 부곡전통시장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집중 지원할 것”임을 밝히며, “철도특구 활성화 자문위원회 구성을 통한 관광 아이디어 개발과 전략적인 마케팅 사업으로 의왕시만의 새로운 관광 브랜드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철도특구 배후지역인 초평동 일원에는 국토부 기업형 임대주택사업과 연계한 철도문화단지 조성방안을 마련해 특구 발전구상을 완성시켜 나가는 한편, ▶왕송호수 일부구간 차없는 거리 운영 및 우회도로 개설(7월) ▶덕영대로~자연학습공원 간 도로 착공(5월)을 통한 특구지역 교통 접근성 개선 ▶왕송호수 인공습지 추가 조성 및 수질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의 염원인 국립철도박물관 유치를 위해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농어촌공사 이전부지 벤처타운 및 주거단지 조성사업의 상반기 착공, 의왕ICD 인근 첨단산업단지는 하반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20,000개 일자리 창출사업은 올해 7,2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데 이어 내년도에도 5,000여개의 일자리를 더 만들어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명품도시 건설의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김시장은 백운지식문화밸리와 장안지구 개발사업에 대해 “내년 초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하반기 공동주택 분양, 2018년 완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관내 건설업체와의 40%이상 우선 도급계약 체결 등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천행복타운은 LH공사가 사업 착수에 들어간 만큼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내손동 동안양변전소 옥내화 및 주상복합단지 조성도 한전과의 적극적인 협의로 내년 착공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한 사업성 향상과 도시재생사업 지원 ▶국도1호 우회도로(모락로) 1단계 착공 및 초평동 새말취락과 양지편 마을 도로개설 ▶의왕톨게이트 환승정류장 보행동선 단축 ▶버스정보시스템 개선 및 교통안전시설물 확충 등 대중교통‧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김시장은 “백운호수에 호수순환 탐방로를 조성하고 왕송호수에는 생태탐방로와 전망대, 피크닉 정원, 에코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백운·장안지구 내 소공원은 자전거 주제공원으로 만들어 산들길과 연결되는 새로운 자전거 코스로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부곡동 철도관사는 철도문화관과 철도역사관으로 리모델링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도심 내 미활용 공유지는 도시 숲을 넓혀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31개 51km의 소하천을 주민산책로와 쉼터, 생태체험공간으로 지속 관리하는 한편, 새우대천과 월암천의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조속히 착공해 왕송호수와 연꽃단지 주변을 새로운 시민 휴식처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도시환경 개선과 함께 안전한 도시를 구축하겠습니다.

 김시장은 “1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외벽도색을 통해 도시미관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히며, “재개발 해제 구역을 중심으로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골목길 주거환경 개선과 CCTV 추가 설치 등 취약지역 환경개선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방적 재난관리 및 민·관 협력을 통해 통합적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더욱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시민참여와 소통을 통해 시민 중심의 지방자치를 열어나가겠습니다.

 김시장은 “찾아가는 시장실, 발로 뛰는 동장실, 바로바로 콜센터 등 시민불편을 능동적으로 해소하는 현장밀착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며, 주민참여예산제와 주요 정책 시민평가단, SNS서포터즈 운영 등 시민들의 시정 참여와 소통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천동주민센터 신청사를 내년 5월 준공하고, 내손1동 주민센터 별관을 신축해 민원행정서비스 향상과 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으뜸도시 위상을 정립하고 교육수준을 한 단계 높여 나가겠습니다.

 김시장은 “지난 5년간 354억원의 교육경비 지원을 통해 의왕시의 교육경쟁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며, “매년 지원성과를 평가해 가장 효율적인 사업에 더욱 지원될 수 있도록 환류시스템 강화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락고등학교 기숙사 건립은 최근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금을 확보함에 따라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것이며, 대학입시 지원, 과학중점학교, 방과후 교실 등 학교특성화 프로그램의 집중 지원을 통해 의왕시 교육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학부모·교사·전문가로 구성된 지역교육협의체 활성화 ▶청소년 직업체험 인프라 구축 ▶찾아가는 진로상담 교육 ▶취약계층 방과 후 아카데미 및 청소년 공부방 운영 등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찾으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양·군포·의왕 공동급식지원센터의 각 학교에 대한 친환경 식재료 공급을 확대하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내실화 하는 한편, 평생학습축제 및 동아리 지원 등을 통해 평생학습도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복지의왕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김시장은 “의왕시만의 차별화된 복지비전 ‘The 나은 복지, The 좋은 의왕!’을 실현하기 위해 주민센터 복지기능을 대폭 확대해 현장 밀착형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저소득층 생활안정 및 자립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하겠다”고 설명했다.
 

 보육정책에 대해서는 “의왕시만의 특색있는 보육사업으로 보육의 질을 한층 높일 것”이라며, ▶야간보육 어린이집 10개소 추가 운영, ▶공동주택 의무시설 어린이집의 단계적 시립화, ▶장난감도서관 추가 증설 등 공보육을 확대에 주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관내 모든 독거노인들에 대해서 주1회 방문, 응급 안전돌보미 지원, 이동목욕서비스 등 노인돌봄 종합서비스를 구축하고, 경로당 여가프로그램 확충으로 어르신들의 활기찬 쉼터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 1월까지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을 증축하고 장애인 지역사회재활시설 및 장애인 거주시설 지원, 보건소 여성건강센터 설립 등 어르신, 장애인, 여성,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족들과 함께 문화예술을 일상적으로 즐기는 행복한 의왕시를 만들겠습니다.
 
김시장은 “금년 5월 착공한 부곡스포츠센터는 2017년 2월 개관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며, 청계다목적 체육관은 농어촌공사 이전부지 주민편익시설과 함께 설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백운호수 수변무대는 백운지식문화밸리사업이 착공되면 최우선으로 추진할 것이며, 문화예술건립사업 역시 고천행복타운 지구 지정 후 법무타운 추진방향 등을 고려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시정연설 마지막에 “최근 의왕시는 대규모 도시개발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4~5년 후에는 인구가 2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의왕시가 수도권의 중심도시, 첨단자족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향후 계획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과 시민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연설을 마쳤다.
 

존경하는 16만 의왕시민 여러분!
그리고, 전경숙 의장님과 시의원 여러분!

오늘 제225회 의왕시 의회 제2차 정례회를 맞아 내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면서 새해 시정의 운영 방향과 역점시책에 대해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 합니다.
 

먼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대변하고 계시는 전경숙 의장님과 시의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제가 민선 6기 시장으로 재선된 지 약 1년 반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의왕시에서는 민선 6기의 초기단계에서 시정 방향을 확실히 정립하고 많은 공약사업들을 착실히 이행하여 왔습니다.
 

현재까지 총 53개 핵심사업 중에 20개의 사업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먼저, 우리 시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시민들이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청계천 정비사업을 준공하고, 바라산 맑은 숲 공원과 모락산 둘레길을 조성하였습니다.

경기도 최고수준의 교육경쟁력을 바탕으로 한단계 더 높은 교육의 질적 발전을 위해 명문학교 육성 협의회를 구성하고, 의왕시의 중장기 교육발전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내손동에 글로벌인재센터를 개관하여 청소년 외국어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찾아가는 어르신 문해교육 활성화 등 평생교육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어린이집 아이들의 건강을 챙기고, 민간어린이집의 학부모 차액보육료를 지원하여 차별 없는 무상보육을 실현하였습니다. 
 

아울러 유모차 소독서비스와 장난감도서관 운영, 학교안전시스템을 구축하여 우리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의왕시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고수준의 어르신복지를 더욱 내실화하기 위하여 노래교실, 건강교실 등 경로당활성화 사업과 함께 어르신 일자리도 대폭 늘렸습니다.  또한 장애인 가족지원센터를 개관하고, 금년 10월부터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화장장려 지원금도 50%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덕원 IT밸리에 약 600개의 기업유치와 약 7,0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창업지원센터를 개관하여 1인창조 기업 등의 창업,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기 위하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설치와 함께 서울 강남행 버스노선을 확충하고, 의왕~군포로를 개통하여 오전·고천동 주민들의 군포·산본역까지의 전철 접근성을 개선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의 기본계획안이 최초 확정되고, 시흥 월곶~판교간 복선전철의 예비타당성 재조사결과도 우수하게 나타나 시민들의 기대가 한껏 부풀어 오르고 있습니다.

도시개발 사업들도 하나씩 하나씩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부동산 경기침체 등의 이유로 지지부진했던 백운지식문화밸리,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어려운 고비를 모두 넘기고 보상을 착수하는 등 순항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사업이 지체되었던 고천중심지구 도시개발사업도 금년 3월 국토교통부가 행복주택지구로 선정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또한, 오전동의 서해그랑블 재개발사업도 착공과 함께 100% 분양율을 달성했습니다. 지난 5월 착공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사업은 올해 말 시설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13개 공동주택 외벽 디자인 사업으로 도시미관을 아름답게 변화 시켰고, 의왕역~철도박물관까지 철도테마 거리를 조성하여 철도관광 인프라도 확충하였습니다.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과 성과로 인해 우리시는 외부기관으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올해에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메니페스토 공약실천이행계획 최우수상과 일자리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전국 기초교통분야 우수상, 대한민국 글로벌 리더,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 지방자치 행정대상,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최우수상, 숲체험 프로그램 금상 등 크고 작은 상들을 수상하면서 우리시의 위상을 크게 드높였습니다.
 

또한 행정자치부로부터 종합민원실이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되고 민원행정서비스 우수기관 재인증도 받았습니다.
 

이 모든 영예는 의왕시민들과 의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성원, 그리고 600여 공직자가 함께 뛰어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 여러분!

지금부터 2016년도 예산과 관련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금 우리사회는 급속한 고령화, 고용불안 등에 직면해 있고, 중앙정부에서 일방적으로 지방 부담을 전가하는 기초연금이나 무상보육 같은 복지정책의 확대로 지방재정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내년도 예산안도 긴축재정의 기조 하에 재정지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2016년도 예산의 총규모는 지난해보다 5.1% 늘어난 3,097억원으로, 일반회계 2,520억원 특별회계 576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예산안의 중점투자내용을 말씀드리면 사회복지부문은 지난해 대비 6.2% 늘어난 920억원, 교육․문화부문은 18% 증가한 231억원, 기타 국·도비 보조 매칭사업예산으로 715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시민들의 귀중한 세금이 불필요한 곳에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시민들의 복지와 행복에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최우선 편성하였습니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우리시의 지속적인 발전과 명품도시 실현을 위해 다음과 같은 사업들을 중점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내년도 시정방향의 최우선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입니다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사업은 올해 말까지 기반공사를 마치고 2개월 동안 시범운영을 거쳐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레일바이크 사업은 4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끌어 모으는 사업인 만큼 부곡 전통시장과 연계시키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집중 지원하겠습니다.

가칭 ‘철도특구 활성화 자문위원회’를 구성해서 새로운 관광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전략적인 마케팅 사업 등을 펼쳐 의왕시의 관광 브랜드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철도특구의 배후지역인 초평동 일원에는 국토부 기업형 임대주택사업과 연계한 철도문화단지 조성 방안을 내년 2월까지 마련해 철도특구 발전 구상을 하나씩 완성시켜 나갈 것입니다.
 

왕송호수 도로 일부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고 우회도로를 내년 7월까지 개설하겠습니다. 덕영대로~자연학습공원 간 도로도 5월에 착공해서 철도특구 지역의 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겠습니다.

왕송호수에는 인공습지 추가 조성과 함께 ICD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설치하는 등 수질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계획입니다.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16만 시민의 열망을 끌어 모아 우리시에 국립철도박물관이 반드시 유치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 이전 부지는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 해 벤처 타운과 주거단지 조성사업을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의왕ICD 인근의 의왕산업단지는 국토부와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겠습니다.
 

민선6기 임기내 2만개 일자리 창출사업은 지금까지 7,2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내년에는 5,000개 일자리를 더 만들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명품도시 건설의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내년부터는 우리시의 지도를 바꿀 만큼의 대형 프로젝트들이 힘차게 추진될 것입니다.
 

백운지식문화밸리와 장안지구는 내년초에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하고, 하반기에 공동주택을 분양해서 2018년 완공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특히, 백운지식문화밸리 개발사업 추진시 우리시 관내 전문건설 업체와 40%이상 우선적으로 도급계약을 체결해 우리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고천행복타운은 LH공사가 사업 착수에 들어간 만큼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도록 협력하고, 내손동 동안양변전소 옥내화 및 주상복합단지 조성 사업은 한전과 적극적인 협의로 내년에 사업이 착공되도록 지원 할 계획입니다.


오매기 도시개발 사업은 백운 및 장안 개발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르면 개발 사업을 재추진 할 계획입니다.
 

14개 재개발·재건축 사업중 11개 구역은 용적률 상향, 임대주택 비율 완화 등 사업성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정비해제 추진 중인 3개 구역은 도시재생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슬럼화된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만들어가겠습니다.
 

국도1호 우회도로인 모락로는 내년에 1단계 사업을 착공하고, 초평동 새말취락 및 양지편 마을 도로개설 등 도로망도 확충해서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지속적으로 해소해 나갈 것입니다.
 

의왕톨게이트 환승정류장 보행동선 단축 사업은 내년 5월까지 완공하고 마을 버스 도착 정보시스템 개선, 어린이 및 노인 보호구역 확대, 교통안전시설물 확충 등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셋째, 시민들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습니다.

백운호수에는 호수순환 탐방로를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왕송호수에는 생태탐방로에 이어 전망대, 피크닉 정원, 에코센터 건립과 함께 연꽃단지를 확장하여 쾌적한 생태 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백운지구,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 지구내에 설치되는 소공원은 산들길과 연결해 새로운 산책로 및 자전거 코스로 개발해 나갈 것입니다.
 

도심 내 미활용 공유지 등에 도시 숲을 넓혀 시민들이 체감하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31개 51㎞의 소하천은 주민의 산책로, 쉼터, 생태체험공간으로 지속 관리하고, 정비사업이 완료된 청계천은 학의천과 연계하여 주민들의 건강·여가 공간으로 가꾸어 나갈 것입니다.
 

새우대천과 월암천 생태하천 복원사업도 착공해서 왕송호수 및 연꽃단지 주변의 산책로와 연계하여 지역주민의 새로운 휴식처로 제공하겠습니다.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녹색공간을 더욱 늘려 지속가능한 푸른도시 의왕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넷째,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1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의 외벽도색으로 도시미관을 아름답고 쾌적하게 바꾸어 나가고,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가로환경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재개발 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을 중심으로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골목길 주거환경도 개선할 것입니다.
 

범죄예방을 위한 CCTV 설치와 가로․보안등 교체는 물론 범죄 취약지역의 환경을 개선하여 안전마을로 조성하겠습니다.

우리시가 5대 강력범죄 및 화재 발생건수 등에서 수도권 최고 수준의 안전한 도시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예방적 재난 관리 및 민․관 협력으로 통합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다섯째, 시민참여와 소통을 통해 시민 중심의 지방자치를 열어가겠습니다.

시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현장에 찾아가 해결해 드리는 ‘찾아가는 시장실’, ‘발로 뛰는 동장실’ “바로바로 콜센터” 등을 통해 시민불편을 능동적으로 해소하고, 주민참여예산제와 주요정책 시민평가단, SNS 서포터즈의 효율적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의 시정 참여와 소통을 한 단계 넓혀가겠습니다.
 

고천동 주민센터는 내년 5월에 준공해서 민원행정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공간이 부족한 내손1동에는 주민센터 별관을 신축해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나가겠습니다.
 

1부서 1청렴시책 운영, 부패공직자 공개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투명한 공직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내년 1월부터는 공공근로자들의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하여 생활임금제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여섯째, 명실상부한 교육 으뜸도시 위상을 정립하고 교육수준을 한 단계 높여 나가겠습니다.

미래를 위한 투자 중 가장 가치 있는 것은 교육에 대한 투자라고 합니다.

우리시는 민선 5기 이후 지난 5년간 354억원의 교육경비를 대폭 지원해 왔습니다. 
 

그 결과 우리시의 교육경쟁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시민들의 자긍심이 높아지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매년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성과를 평가해서 예산이 가장 효율적인 교육 사업에 더욱 지원 될 수 있도록 환류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우리시 관내 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기숙사가 없는 모락고 기숙사 건립 사업은 우리시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최근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금을 확보하였습니다.

내년 8월 준공 목표로 하여 모락고가 명문고등학교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대학입시 지원, 과학중점학교, 방과후 교실 등 성과가 큰 학교특성화 프로그램 등에 집중 지원하여 우리시 교육수준을 한 단계 더 높여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학부모·교사·전문가로 구성된 지역 교육협의체를 활성화하여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공공기관 및 기부자들을 최대한 확보하여 직업체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찾아가는 진로상담 교육 등을 통해 우리시 청소년이 스스로 꿈과 끼를 조기에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계획입니다.
 

맞벌이 부부, 한 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의 청소년들에 대해서는 방과 후 아카데미, 청소년 공부방 운영 및  드림스타트 사업과 연계하여 지원할 것입니다.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힌 안양·군포·의왕 공동급식지원센터의 각 학교에 대한 친환경 식재료 공급을 확대하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하여 우리아이들 모두가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평생학습 축제, 동아리 지원 등 시민들이 스스로 배우고 참여하는 평생학습도시의 기반을 튼튼하게 만들어 가겠습니다.
 

일곱번째,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복지의왕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우리시만의 차별화된 복지비전인 ‘The 나은 복지, The 좋은 의왕!’을 위하여 주민센터의 복지기능을 대폭 확대해서 현장 밀착형 복지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최근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발족된 만큼, 나눔 문화를 확산하여 저소득층 생활안정 및 자립지원 서비스를 넓히고,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보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의왕시만의 특색 있는 보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맞벌이 부부등의 야간보육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야간보육 어린이집 10개소를 추가 운영하고, 공동주택 의무시설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단계적으로 시립화 하는 등 공보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장난감 도서관을 오전동에 1개소 더 확대해 아이들의 신체발달과 사고력 증진을 돕고, 부모들의 장난감 구입비용 부담도 덜어 드리겠습니다.
 

독거노인들에 대한 주1회 방문, 응급 안전 돌보미 지원, 식사배달 및 이동목욕서비스 등 ‘노인돌봄 종합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입니다.
 

경로당에는 건강 노래교실 운영 등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경로당을 어르신들의 활기찬 쉼터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내년 1월까지 희망나래 장애인 복지관을 증축하고, 장애인 지역사회재활시설 및 장애인 거주시설 지원 등 장애인 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갈 것입니다.
또한, 보건소 3층에 ‘여성건강센터’를 설립해서 체계적인 여성 건강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어르신, 장애인, 여성,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정책을 더욱 튼실하게 추진하여 우리 의왕시가 따뜻한 복지 공동체 사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족들과 함께 문화예술을 일상적으로 즐기는 행복한 의왕시를 만들겠습니다.

부곡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5월 착공한 부곡 스포츠센터는 2017년 2월 개관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청계다목적 체육관은 대상 부지의 위치를 변경하여 농어촌공사 이전부지 내의 주민편익시설과 함께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추진하겠습니다.
 

백운호수 수변무대는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 사업이 착공되면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은 고천행복타운의 지구 지정 후 법무타운 추진방향 등을 고려하여 검토·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문화예술 공연을 자주 즐길 수 있도록 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을 개최하고, 지식과 정보를 향유할 수 있도록 작은 도서관을 활성화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 여러분!

 

제가 의왕시장으로 일한지도 벌써 5년 반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우리 시는 교육, 복지, 일자리, 생활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대규모의 도시개발 사업들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계획된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된다면 2020년까지 우리 시 인구가 현재 16만명에서 20만명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4~5년 후면 우리 시가 첨단 자족도시로 발전하고, 수도권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것으로 확신합니다.

최근 법무타운과 관련하여 우리 시민 사회에 많은 갈등과 아픔이 있었지만, 이 모두가 우리 의왕시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한 진통이라고 생각합니다.
 

향후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우여곡절과 어려움이 많겠지만, 시민 모두가 화합하고 힘을 합친다면 그 어떤 역경도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시장으로서 시민들과 함께 더욱 소통하면서 앞으로 계획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의원님들께서도 내년도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우리시가 명품도시로 비상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금년 한 해도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하시는 모든 일들을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에도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 11. 23.


의 왕 시 장  김 성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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