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신체능력이 떨어진 노인들에게 신체와 인지기능 회복, 운동 및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 중인 노인건강센터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로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11년 12월 의왕시 정신보건센터 내에 개관한 의왕시 노인건강센터는 ‘노인 근력은 건강의 지표’라는 기치 아래 전국 최초로 신체기능뿐만 아니라 인지중심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하루 평균 약 150명의 어르신들이 건강보건서비스를 이용하는 대표적인 노인 전문건강센터로 자리잡았다. 체계적인 운동프로그램과 함께, 게임놀이 치료, 피톤치드 치료 등 어르신들의 신체 각 부분을 맞춤형 개별운동을 통해 단련시키는 특별한 운동법은 해마다 어르신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2~4개월간 센터를 이용한 이용자의 대부분이 허리, 무릎, 어깨의 근력이 이전보다 눈에 띠게 좋아져 보행, 계단 등 경사진 곳을 다니는 데 한결 수월해 졌다는 평을 보이고 있다고 센터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노인건강센터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치매환자 예방을 위해 정상인의 사전 치매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그룹활동과 미술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및 시니어스포츠 경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의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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