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에 취약한 봄철을 앞두고 문화재 화재대응태세 확립

 의왕소방서(서장 안기승)는 11일 오전 10시에 봄철 산불취약기간을 앞두고 의왕시 청계로에 위치한 청계사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에 취약한 봄철을 앞두고 산불로부터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한 민·관 합동소방훈련으로 소방공무원 45명과 사찰 자위소방대원 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차량 등 소방장비 10대가 동원되어 실전과 같은 문화재 화재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청계사 식당으로 운영되고 있는 서요사체 주방에 가상화재 훈련 상황을 부여하고 청계사 관계자로 구성된 자위소방대의 상수도 소화전과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진압훈련으로부터 소방대 현장적응훈련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훈련으로 목조문화재 화재발생시를 대비하여 목조구조물에 대한 진압기술을 배양하고 자위소방대의 초기 진압태세를 확립하여 봄철 산불로 인한 화재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능력을 확보했다.
 

 이 날 안기승 서장은 “산불발생시 소중한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민과 관이 힘을 합쳐 청계사에 대한 화재대응훈련을 실시했다”며 “봄철에 산불이 많이 발생되고 있으니 입산객 여러분도 산불이 발생되지 않도록 산불예방활동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